이전에 아코디언 지갑을 보고 너무 사고싶어서 재입고 여부 여쭤봤었는데, 당시에는 계획이 없다고 하셨거든요.
그런데 우연히 업그레이드 버전 아코디언 스케치하시는 것을 보게 되서 출시될 때까지 진심으로 기다렸어요.
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제 생일에 판매 시작하신다는걸 알고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받고싶다고 해서 구매한 가방이에요.
마치 처음부터 제 것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처럼 느껴졌다니까요. ㅎㅎ
실물 받아보니 사진보다도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구요.
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중간중간 들어서 그런지 더 소중한 것 같아요.
저는 무난한 브라운으로 구매했는데 어디나 매치하기 편해서 너무 너무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.
잘 쓰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이 있으면 또 주문할게요!